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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제천운수 버스 기사님을 칭찬합니다(NO.2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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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준용 |
| 조회수 | 428 |
저는 시내 대로변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자엽업자입니다
7월 12일 오후경에 제가 우연히 가게 앞의 버스 정류장을 보고 있는데 할머님 한 분이 연두색플라스틱에 네개의 바퀴와 손잡이가 달려있는 커다란 끌차와 약간의 짐을 가지고 버스를 타려고 하시는데 제 마음에 걱정이 살짝 생겼습니다 부피가 커서 저걸 가지고 버스를 타시면 손님도 기사님도 싫어하시고 기사님과 언쟁이라도 하면 어쩌나 하면서 보고있는데 마침 버스가 오고 할머님은 끌차를 접지도 않고 들고 오르시는데 부피가 크고 또 힘도 없어서인지 한참 걸려서 올라 가시고 버스 안에서도 힘들게 옮기려고 애쓰는데 그때마침 기사님이 운전석에서나오셔서 끌차를 옮겨주시고 좌석에 고정도 시켜주시고 할머님이 좌석에 앉자 출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버스도 구간마다 운행하는데 정해진 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을 지켜야 하는데 그날 기사님은 싸우시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할머님을 배려하고 친절하게 도와 주시는 모습이 저 한테는 감동이었고 제 염려가 기우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천시민의 발로서 시민을 위해 봉사하사고 노인을 공경하며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기사님의 모습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저도 그 분을 보면서 제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 친절로 대하자고 다짐하게 하는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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