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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제천 나라동물병원 원장님 너무 존경스럽고 멋지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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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신민정 |
| 조회수 | 666 | 안녕하세요 저는 제천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오늘 아침 학교를 가다가 의림대로쪽 도로에서 심각하게 다친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외면할 수가 없어 곧장 병원에 전화를 해 달려갔고 병원 문이 열지 않는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원장님이 바로 나와주셨습니다. 애기 상태를 보시고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셨고 저희는 만만치않은 수술비에 고민을 했었지만 생명은 살리고보자 하고 수술을 바로 진행했습니다. 수술이 끝난 뒤 제천 동물보호센터와 연락이 닿아 처음엔 여러 갈등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이를 임보하거나 입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원장님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아이가 보호센터에서 겨울까지 책임지고 머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술비와 입원비도 보호센터에서 지원받기로 하였구요. 원장님이 포기하지 않으시고 아이를 위해 여러 갈등을 해결해주셔서 저는 너무 감동을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원장님이 평소에도 주인이 없고 시설에 있는 아픈 아이들을 무상치료도 해주시는 너무 훌륭하신 분이셨습니다. 저는 이런 분이 널리널리 알려지셔야 된다고 생각하고 정말 이런 분이 동물의 생명을 책임지는 일을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존경스럽고 멋진 분이라고 생각이 들어 꼭 널리 퍼트리고 싶었습니다. 오늘 그 아이를 살려주신 것 등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 또한 그 아이에게 사람의 흔적이 있어 주인 있는 고양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혹시 주인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꼭 연락주세요 겨울까지는 보호센터에서 보호를 받지만 그 이후에는 안락사를 당한다고 합니다.. 어렵게 살려놓은 아이를 죽음에 내놓기가 너무 미안해요 주인분을 찾기 어려운 상황인만큼 책임지고 키워주실 분 계시다면 주저말고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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