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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신동마을! 김수완 의원의 5분 발언 상세보기 - 제목,작성자,작성일,내용,조회수,첨부파일 정보 제공
제목 환경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신동마을! 김수완 의원의 5분 발언
작성자 김혜연
26일 열린 제천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김수완 의원(민주당)의 5분 자유발언

제천시 발전이라는 양지 뒤에 가려진 환경문제와
주민들의 희생을 안타까워 하며
산업단지 조성과 왕암동 폐기물매립장을 사례로 들며
“정부와 기업들은 환경오염 발생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우리 곁에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업단지에 둘러싸인 현 신동마을의 안타까운 실상을
“맑던 공기는 악취로 변했고,
미세먼지와 화학 물질이 호흡을 가로막고 있다.
아이들이 뛰어 놀던 마당과 공원의 나무들은 점점 색을 잃어가고,
물고기들이 헤엄치던 미당천은 더 이상 물고기조차 살지 못하는
오염된 하천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던 신동쌀은 더 이상 주민이 찾지 않는
쌀로 생존권을 위협하기도 한다.
마을 지하수는 염소, 페놀, 비소, 시안, 벤젠 등
독극물이 최대 879배까지 기준치를 초과하는
음용 불가의 물로 판정받기도 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정부와 제천시를 향해
“진정으로 환경 보호의 사명을 이행하고자 한다면,
그에 따른 실질적인 행동을 취해야 할 것”이라면서
“시민 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종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5분 발언을 지켜본 한 주민은
“하천과 지하수, 마을이 지난 20여년 동안 천천히 죽어가더라도
그저 기다리라는 말을 믿고 기다렸다“면서
”추가로 산단이 들어서면 지금보다 더한 환경에 처할 수 있다.
주민들의 거주지 이전을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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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마을에 거주 중인 주민 입니다.

십수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산업단지로부터의 화학물질과 오염된 공기, 무단방류 한 온갖 산업폐수, 왕암동 매립장의 침출수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제천시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고통을 호소할 때 마다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환경청의 소관이라 협의 중이라고 하여 참고 기다리고 믿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남은 것은 점점 심해지는 악취와 물고기도 살 수 없는 더러운 물, 오염된 지역이라는 꼬리표 입니다.

발암물질이 온 마을을 뒤엎고 악취에 고통 받아도 제천시는 주민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주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깨달은 주민들이 살려 달라고 아우성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제천시의 발전을 위하여 협조하고 믿고 기다렸을 뿐 인데 남겨진 환경이 너무 고통 스럽습니다.

제천 시민들께서도 관심을 가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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