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내년 화두는 마부정제(馬不停蹄)

- 최명현 제천시장 11월22일 시장연설에서 밝혀 -

  제천시의 2014 갑오년(甲午年) 새해 화두가 마부정제(馬不停蹄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명현 제천시장은 11월22일 오전10시에 열린 제211회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가 열린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2014년에 중점 추진할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2014년 시정의 핵심 슬로건을 ‘성공경제도시 융성의 해’로 정하고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900여 공직자가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가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이날 밝힌 주요 시정방향을 보면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을 통한 건강 휴양도시 조기 건설 △한방과 힐링이 어우러지는 자연치유 도시 제천 건설 △나눔과 배려, 복지가 꽃피는 도시 환경 구축 △농촌이 더 살기 좋은 도농복합도시 구축 △미래와 인재를 키우는 교육도시 구축 △비전과 도약이 있는 지역개발 촉진 △일자리가 있어 행복한 도시 건설 △청정한 환경이 보존되는 도시와 푸른 녹색도시 제천 건설이다.

  최 시장은 또 △용두산에서 삼한의 초록길을 지나 칠성봉에 이르는 도심형 건강숲길 조성 △봉양읍 옥전과 수산면 능강에 자연휴양림을 추가 조성하고 청풍호 주변 시유지에 수목원 조성 △출산축하금과 장려금, 진료비 확대지원 및 야간보육 확대운영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1만6천여 명에게 282억 원의 기초노령연금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또 △장애인 체육관 건립을 비롯한 미니복합타운조성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설치로 귀농인 유입 △제2바이오밸리 산업단지와 양화 테크노빌 산단 100% 분양 △왕암동 폐기물 최종처리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대책 강구와 환경피해 예방 △자원관리센터 매립장 종료시기를 대비한 2단계 매립장 확장사업 추진 등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함건택 기획감사담당관은 2014년 예산편성에 대한 예산 안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1.33%(553억 원)늘어난 총 규모 5439억 원으로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