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역전전통시장과 약초시장 확 바뀐다

- 문화관광형 육성사업과 장돌뱅이 사업 등 18억 원 지원받아 -

  제천 역전전통시장과 약초시장이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재탄생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이들 시장상인회와 제천시가 손잡고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사업신청을 낸 결과 ‘2013년도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2년간 최대 20억 원 의 국ㆍ도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비를 투자해 ‘전통시장 성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통시장 육성에 필요한 공공시설, 편의시설 및 판매시설 등을 현대화하게 된다.

  이와 병행하여 인근 강원도 영월군, 평창군과 함께 ‘장돌뱅이 루트 개발사업’을 추진해 국비 8억원을 확보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이전인 오는 2015년까지 각 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시장 고유의 문화와 특성을 발굴하고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소설을 기반으로 스토리텔링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통 시장을 찾는 국ㆍ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사갈거리, 즐길거리,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관광자원과 연결고리를 만들어 관광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특산물 브랜드화 한다는 방침이다.

  장돌뱅이 루트 개발사업에는 올해 3억 원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8억 원이 투입되며 다음달인 4월 경 이들 시장 상인회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을 수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