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제천시, 보훈사업 확대

- 참전명예수당 인상 검토, 유족명예수당도 신설 -

  제천시가 올해 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을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고 유족명예수당을 신설하는 등 보훈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시가 올해 추진하는 주요 지원 사업은 참전명예수당지급,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지급, 독립유공자 명예수당과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사업 등으로 사업비는 모두 9억3천만 원이다.

  참전명예수당은 6ㆍ25전쟁, 베트남전쟁에 참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대상은 지급일 현재 제천시에 주소를 둔 유공자에게 매월 5만 원씩 1,400명에게 지급해 왔다.

  또, 올해부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 유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생활안정을 위해 독립유공자 명예수당을 신설해 매월 5만 원씩 지급한다.

  이 밖에도 연간 1인당 50만 원 한도 내에서 비 급여를 제외한 모든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한다.

  시는 이와 함께 현재 매월 5만 원씩 지급해 온 참전명예수당을 매월 8만 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하고, 참전유공자의 유족에게 유족 명예수당을 신규 지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천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