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22일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팡파르

- 22일 개막 후 28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열어 -

  ‘약초의 도시’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기영환)이 주관하는 201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9월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방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주제로 하는 이번 박람회는 9월 22일 오후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다양하고 성대하게 열린다.

  제천시는 지난 2010년 한의학 분야 최초의 국제행사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한 분위기를 계승하여, 세계적인 명품 한방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한방바이오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박람회는 국ㆍ내외 관람객들이 한방을 한층 더 쉽게 이해하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알찬 건강정보와 함께 참여와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람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에 조성된 전국 최고의 한방인프라 시설인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장, 약초탐구관, 어린이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경제적이고 짜임새 있도록 운영키로 했다.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국내외 관람객 15만 명을 유치하여 우리나라의 한방대표 명품축제와 국내 최고의 명품 한방도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의 메인 행사로는 인체에 대하여 모든 연령층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인체의 구석구석을 알아보는 특별기획전으로 ‘인체의 신비전’이 운영된다.

  또, 행사장 내 한방생명과학관 1층에서 개막일인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실제 인체 해부 표본체 180여점을 선보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천시의 한방음식 브랜드인 ‘약채락’ 체험, 자신의 사상체질을 직접 감별해보는 사상체질 감별체험, 한방 족욕체험, 생애주기별 한방 약선 음식 체험, 약첩 싸기, 약 썰기, 약재 저울달기, 한방비누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한방차, 황기막걸리 시음, 캐리커처, 한방 동화이야기, 공예품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고, 한방먹거리장터에서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다양한 한방음식을 즐길 수 있다.

  세명대학교 한방병원 소속 한의사와 대원대학교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들도 전문적인 한의학 체험과 건강도우미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며, 한방바이오종합전시관에서는 제천지역의 우수 한방제품(제천한방관)과 함께 국내 30여개 한방관련 기업의 한방미용, 건강식품, 기능제품(전국한방관)을 전시, 판매한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동안 한방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12제천한방포럼, 발효한약 국제심포지엄, 질병별 전문인특강, 제천한방정책 심포지엄 등 한방의학을 주제로 하는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한방의 발전방안을 집중 모색할 계획이다.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해 에어바운스 등 안전한 놀이시설을 설치하여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하며, 보조무대에서는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오락 프로그램이 행사기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한방바이오박람회는 일회성 축제가 아니라 지역 여건을 최대한 살려 지역 주민의 고용창출과 수익증대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외 관람객들이 그저 눈으로만 보면서 지나가는 행사가 아니라 함께 어울려 먹고, 즐기고, 체험해 봄으로써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어지는 전국 최고의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 하겠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