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태풍피해농가 돕기에 구슬땀

  청전동 통장협의회(회장 성두준)회원 40명이 9월14일 자매결연중인 수산면을 방문하여 태풍피해농가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이날 오전7시에 수산면 수리 현태곤씨 농가에 도착해 지난 번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14호 태풍 덴빈으로 쓰러진 수수 자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는 태풍으로 수수가 쓰러져 수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면 수리 현씨 농가의 8,000㎡ 면적의 수수 수확을 지원했다.

  이른 아침 시작된 일손돕기에서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예상치 못한 자연 재해로 애써 가꾼 농작물 피해를 보고 애석해하며 마치 내일처럼 적극적으로 작업에 나섰다.

  성두준 통장협의회장은 “우리들의 손이 보태져 다만 얼마라도 농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