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어려운 이웃 돕는 희망복지 지원단 출범

- 9월5일 오후5시30분 현판 제막식 갖고 본격 가동 -

  제천시가 복지, 보건, 고용, 주거, 의료 등 다양한 문제를 가진 저소득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희망복지 지원단을 설치하고 지난 5일 오후5시30분 현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최명현 제천시장은 제막식 인사말을 통해 “독거노인이나 조손가정에서는 못을 박거나 형광등 교체도 어려운 일”이라며 “이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희망복지 지원단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문을 연 희망복지지원단은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위주의 자산조사와 급여지원 중심의 복지업무에서 탈피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어려운 시민들의 수호천사로 거듭나게 된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주민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무원과 사회복지서비스 전문요원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상시 출동태세를 갖추고 시민들의 부름에 응하게 된다.

  시는 이에 앞서 좀더 세심한 사회복지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 7명을 읍면동에 우선 배치해 복지상담 기능을 강화했다.

  제천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저소득층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복합적인 욕구 및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역단위의 공공자원을 총괄 관리하고 읍면동의 대민 행정 강화 등 복지전달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희망복지 지원단은 제천시 사회복지과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움을 원할 경우 전화(641-5361~8)이나 각 읍면동 복지담당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