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민선5기 2주년 어떤일을 잘 했나?

-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 주민 만족도 조사 -

  제천시민들은 제천시의 문화․관광 분야에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는 민선5기 2주년을 맞아 제천시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시행한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항목은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분야와 문화․관광 분야, 복지증진 분야, 농업육성 분야, 교육지원 분야, 시정일반 분야 등 7개 분야이다.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에서는 문화·관광(17.8%), 복지(13%), 환경(9.9%), 평생학습(9.2%) 순으로 조사되었고,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분야에서는 지역경제(23.1%), 환경(17.9%), 지역개발(14.8%), 복지(14.2%)순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관광개발에서는 특색 있는 먹거리 개발(20.2%), 문화예술 행사에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37.2%), 복지증진에서는 경로시설 및 노인일자리 창출(36.7%), 농업분야에서는 지역에 맞는 친환경 농업육성(31%), 교육지원 분야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32.6%)를 각각 최우선 희망과제로 꼽았다.

  그 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확대(40.2%), 환경관리를 위해서는 쓰레기 수거 및 처리방법 개선(38.1%), 지역개발을 위해서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망 구축(39.8%)을 시급한 과제로 응답했다.

  분야별 만족도는 문화창달, 관광개발, 교육지원, 복지증진, 농업육성 순이었고, 시정운영 일반에 관한 설문 중 주요시책 인지도 면에서는 시민 2명중 1명 이상이 인지(56.5%)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공무원 친절도에 관해서는 친절하다는 의견(31.4%)이 불친절하다(16.6%)는 의견보다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민선5기 전반기 동안 추진한 시정에 대한 이번 조사를 통해 얻은 소중한 시민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활기찬 경제도시 제천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