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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산 우수한약재 직거래 사업 청신호

- 지난6일, 한국한약도매협회서 제천 방문 두루 살펴봐 -

  제천산 우수한약재가 한국한약도매협회 등 관련 기관에서 관심을 가지면서 직거래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한약도매업협회 채상용(서울경인지회장)회장과 회원35명이 지난  6일 제천시를 방문하여 한약재배 농가와 가공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방문에서 백운면의 황기농가 다수와, 감초재배농가인 장윤식, 오미자재배농가인 김홍열씨 농가와 산곡동 백출재배농가인 정충원씨 농가를 찾아 제천 산 한약재 재배과정과 GAP 우수약초가공시설업체(우리약초영농조합법인)를 방문하여 GAP황기 등 제천산 한약재의 재배부터 유통까지의 과정을 둘러보았다.

  한국한약도매업협회는 지난 2011년 5월 2일 제천시·한국한약도매협회·제천시·약초생산자단체 3자간 우수한약재 직거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기관이다.

  한국한약도매업협회는 한약도매업을 운영하고 있는 400명의 정회원과 500명의 준회원 등 900명의 조직으로 전국에 12개 지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에 한의원, 한약방, 한방병원에 한약재를 공급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한국도매업협회 서울경인지회의 제천시 방문으로 최근 불거진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 「한약재 자가 규격 폐지」시행으로 제천 산 한약재 유통량 감소에 따른 대책 등을 협의하였으며, 협의 결과 조속한 시일 안에 제천 산 황기 8톤을 구매하겠다는 결과를 성사시켰다.

  아울러 약초의 본고장 제천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전국 최초로 약초에 GAP인증 제도를 도입하여 소비자의 신뢰확보를 위해 추진 중에  있으며, 약초재배농가의 우수한 재배기술 확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체험과정을 제공하여 높은 신뢰의 답변을 얻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 지난 4월1일부터 시행된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 으로 제천 산 한약재 유통량 감소에 따른 대책으로 약초생산농가 생산성 보존 및 약초상가 상인회 활성화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 : 제천시를 방문한 협회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