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푸른제천 아카데미’ 성료

- 5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5월24일 문화회관 대강당서 -

  제천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푸른제천 아카데미’ 강좌가 올 들어 첫 강좌로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5월24일 오후2시 제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강좌에는 행사에 앞서 신나는 에어로빅 공연과 우아한 스포츠 댄스로 흥을 돋우었다.

  최명현 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싱그러운 계절에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며 “뉴-새마을 운동을 통해 성공경제도시 제천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강사로 무대에 오른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은 ‘지역사회 발전과 로하스’ 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서 쉬는 시간 없이 100분 동안 열성적인 강의로 청중을 매료시켰다.

  이만의 강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로하스란 건강과 아름다운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뉴-새마을 운동을 통해 제천이 바뀌고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누구나가 근면, 자조, 협동을 생활화 해야 한다”며 “매장문화를 줄이고 각종 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는 등 실천 가능한 생활문화를 소개해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천시는 지난 2005년 8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아 평생학습센터 운영,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평생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동시에 강의를 받을 수 있는 ‘푸른제천 아카데미’ 강연도 이날 통산 173회 강좌를 시작으로 금년 모두 6차례의 강의를 마련한다.

  앞으로의 강좌 일정은 △6월14일 오후3시 유인경 경향신문 편집국 부국장을 초청하여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매력적인 사람’ 이라는 주제 강연이 있고, △7월12일 오후 3시에는 강재헌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전문의를 초청하여 ‘우리가 알아야 할 뱃살건강이야기’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8월9일 오후3시에는 방송인 이용식씨를 초청하여 ‘웃으면 건강해진다’는 주제로 강연이 계속되며 10월과 11월에도 유명 강사를 초빙해 강의가 열린다.

  ‘푸른제천 아카데미’는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평생학습체육과(641-57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