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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제센터 보러오세요

- 제천시, 통합관제센터를 기관, 단체에 견학 위해 개방-

  제천시가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충북도내 최초로 ‘CCTV통합관제센터’(이하 관제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견학을 위해 시설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제센터의 운영과 시설 전반을 보여줌으로써 각종사고와 재난 재해로부터 얼마나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지와 운영체제 등을 일반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방문대상은 각급 기관이나 단체면 누구든 가능하며 견학에 앞서 제천시청 전산홍보과 통합관제팀(641-6240∼6242)으로 하면 되고, 견학은 관제센터 홍보 동영상 시청, 관제센터의 설치목적과 기능소개, 관제센터 시설 전반에 대한 견학이며 모두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1년 11월 2일 준공되었으며 제천시 별관2층 연면적 302㎡에 장비실, 관제실, 대책회의실,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운영 중에 있다.

  관제센터는 제천시 10개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관리하던 각종 CCTV를 집중 관리하도록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모두 492대의 CCTV를 행정공무원3명, 경찰공무원3명, 모니터요원 20명이 5명씩 4개조를 이루어 3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며 각종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관제센터에서는 도로방범,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놀이터, 불법주ㆍ정차, 문화재보호, 하천감시, 산불감시, 초등학교 주변을 중점 살피고 있으며 이 밖에도 각종 범죄관련 영상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

  특히, 범죄나 각종 사건 사고 발생 시 CCTV 영상 확보로 신속하고 확실한 증가를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 이미 관련 범죄를 검거하는 등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관제센터의 설치로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자 금년 농촌 취약지역 30군데에 추가로 방범용 CCTV를 설치키로 했으며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효율적인 견학을 위해 5∼6월중에는 시에서 주관하는 주민자치위원회, 이통장연합회의, 새마을지도자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제천시 에서 주관하는 회의에 참가한 단체원 관람을 유도하고, 7∼8월에는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ㆍ고교, 대학생 등 각급 학교의 견학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또, 9∼12월중에는 일반 직능단체나 업체, 희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견학을 실시할 방침이나 이와 관계없이 어느 때라도 사전 신청하면 견학이 가능하다.

  이근덕 홍보전산과장은 “시가 운영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많은 시민이 둘러보고 각종 범죄에 대한 인식을 공감했으면 좋겠다”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인권침해에 대해서는 범죄와 관련된 자료 외에는 절대로 사용되는 일이 없다”고 우려를 일축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