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 벚꽃축제, 우천에도 불구 호황  -

  제16회 청풍호 벚꽃축제가 본 행사 기간 중 우천으로 행사진행에 일부차질이 있어 방문객은 18만 여명(2011년 196천명)으로 작년보다 조금 줄었으나 본 행사 직전에 벚꽃이 활짝 만개되어 평일 단체방문객이 많았으며, 또한 청풍호 벚꽃길 야간 경관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져 평일 야간 방문객이 예년보다 월등히 증가 하여 밤늦도록 먹거리 장터가 호황을 이룬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는 특히 자드락길 전국홍보를 통하여 단체 등산객 등 많은 관광버스가 유입되는 등 벚꽃축제와 자드락길이 시너지 효과를 거둔 것으로 제천이 명실상부한 문화관광 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제천은 청풍호 벚꽃길과 자드락길 등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문화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삼아 청풍호 케이블카 설치 등 본격적인 문화관광산업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올해 행사 중 특별한 문제점은 없었으나 매년 벚꽃개화시기가 불규칙하여 행사일정을 잡기가 여간 어렵지 않은 것으로 축제 일정을 3일에서 5일간으로 확대하여 벚꽃개화시기를 맞추는 어려움을 다소 해소할 필요가 있으며, 또 지속적인 행사장의 환경개선과 먹거리장터 가격표시제를 통하여 적정한 음식가격 및 위생관리 등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