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제천시 ‘광견병(Rabies)’긴급방제

- 공수의사 동원 약품배부와 접종 나서 -

  제천시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광견병 발생과 관련하여 관내 사육중인 애완견 등을 대상으로 ‘광견병 긴급 방제’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하여 광견병 예방백신 2,520마리 분량을 긴급 구입해 공수의사 3명을 동원하여 4월 30일까지 약품 배부와 긴급 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광견병은 소나 개 등은 물론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사람이 광견병에 걸린 개에게 물리고,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매우 높아 야생동물의 출현이 빈번한 개 사육농가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제천시 관내에는 8,800여 마리의 개가 사육 중에 있으며 도심지 주변에서 애완견을 사육하고 있는 시민들은 공수의가 운영중인 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공급 받을 수 있으며 소정의 시술 요금을 낼 경우 접종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개를 키우고 있는 가정의 경우 등산 등 야외 활동 때 개가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하고, 의심동물 발견 시 안전장비 없이 야생 동물을 생포하거나 죽은 동물과 접촉하지 말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