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충북지소를 찾아

- 지난달 31일 차 없는 거리서, 지소장에 이연순씨 위촉 -

  사단법인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충청북도지소(지소장 이연순)가 지난달 31일 오후2시 제천시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지소부장은 그동안 제천시 청전동에서 민간연구시설로 ‘향토음식개발연구원’을 운영해 오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한식의 세계화’ 정책에 부응하는 전통음식과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계승하는 한편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계몽활동에 전념해 왔다.

  이러한 이 지소장의 노력이 인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인 ‘한국전통음식연구소’로부터 충북지소로 지정받아 2012년 3월 27일 정식 등기(등기번호 001516)를 마쳤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충북지소’는 앞으로 중앙법인의 교육, 연구 콘텐츠, 인력, 시설, 기술력을 그대로 적용하여 지역의 전통, 향토음식 개발과 연구 계몽사업을 펼쳐 우리 전통음식문화의 맛과 멋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하게 된다.

  주요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전통음식, 향토음식의 보급프로그램으로 전통음식반, 떡ㆍ한과반, 창업반을 운영하며, ‘전통음식을 내 손으로 만들어 먹자’라는 주제로 어린이, 학생, 기관, 단체,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전통음식ㆍ한방음식업소 창업컨설팅과 메뉴개발, 음식전시회, 경연대회와 행사주관, 출장강의 등 연구용역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전개할 방침이다.

  직영사업장으로 ‘이연순향토음식개발연구원’과 ‘향토음식개발학원’을 운영하며 ‘이연순 사랑食’이라는 직영매장에서는 건강음식판매와 폐백ㆍ이바지음식,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음식전시관을 운영한다.  

  전통음식기능보유자이기도 한 이연순지소장은 한국전통음식전국대상, 국제요리경연대회대상,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금상 등 굵직한 음식관련 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항상 정갈하고 깊은 우리 음식의 맛과 멋을 가득담은 사랑 음식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달 개소식에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윤숙자 소장이 직접 참여해 ‘제천향토음식, 세계와 만날 준비가 되었는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해 향토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밖에 전통음식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충북지소’(043-645-305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