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슬레이트지붕 안전하게 처리

- 농어촌주택개량과 빈집정비에서 발생하는 슬레이트 지붕 대상 -

  제천시가 노후주택을 정리하면서 발생하는 슬레이트에 대해 친환경적인 처리에 나선다.

  1960년대 이후 농촌주택 지붕 개량사업으로 많이 사용 되었던 슬레이트가 최근에 건물 노후로 철거되면서 환경오염 유해물질인 석면이 함유되었다는 환경부 보고 사례가 있어 내려진 조치다.

  시는 농촌지역에 산재한 슬레이트를 환경적으로 안전하게 처리하고자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2012년도 주택 슬레이트 처리사업’을 실시 중에 있다.

  지원대상은「농어촌정비법」에 의한 ‘농어촌주택개량사업’ 과 ‘빈집정비사업’으로 건축물 지붕이 슬레이트로 된 주택에 한하여 지원하는데 건축물 노후도와 주택 소유주의 소득수준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여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4월부터 추진하는 것으로 사전 조사를 거쳐 이미 70동이 선정되었으며 1동당 슬레이트 철거비용 60%(최대 120만원 한도)를 지원하여 한국환경공단과 슬레이트처리사업자의 수․위탁 계약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5동을 선정 시범실시 한 바 있으며 농어촌 지붕 슬레이트가 지속적으로 발생 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 같은 처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