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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통일시대 시민교실 성황
작성자 홍보전산과
 

통일시대 시민교실 성황

  - 3월 23일 오후2시부터,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제천시협의회(회장 홍성주)가 주관하는 ‘통일시대 시민교실’ 안보강연이 3월 23일 오후 2시부터 제천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에는 평통자문위원, 유관기관 단체원, 일반시민,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문 강사의 강의가 이루어져 통일과 안보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 앞서 홍성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제천시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가운데도 많이 참석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디”며 “북한의 실상을 바로알고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명현 제천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강사님들의 소중한 말씀을 듣고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첫 강사로 나선 이애란(이회여대 교수, 탈북여성 1호 박사)강사는 ‘북한의 실상과 3대 세습전망’이라는 강연을 통해 자유라는 언어조차 알지 못하고 북한을 탈북해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고 보니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이며 북한 주민들이 얼마나 불쌍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 새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3대 세습체제는 김일성에서 김정일로 넘어올 때는 대부분의 정권이 이양된 상태에서 이루어졌음에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김정일 사망 후 김정은 북한 체제는 김정일 세습 때와는 확연히 다르게 불안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 같은 불안한 내부정세를 희석시키기 위해 무모한 대남 도발과 탈북자 강제송환 및 3대 멸족을 자행하고 있다며 우리국민 모두가 이를 강력하게 막고 국제여론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에는 기저귀가 정말 없느냐’는 방청객의 질문에 ”이는 명백한 사실“이라며  ”자신도 어린 아이를 동반하고 탈북하면서 천을 찢어 준비를 했는데 대한민국에 와서 보니 이렇게 편리한 기저귀가 지천으로 있는지 몰랐다“며 두 체제를 역설적으로 비교하여 답했다.  


  뒤이어 강사로 나선 김태경(전, 국방대 교수)강사는 ‘북한실상과 대북정책’이란 강연을 통해 북한은 김일성 사망이후 김정일 체제로 넘어오면서 배급체계가 급격히 무너지고 소위 ‘장마당’이라는 음성 시장경제가 지배하게 되었으며 김정은 체제로 들어서면서 더욱 불안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러한 현실을 좌시하고 대한민국의 일부 국민들이 개인 영달이나 정치적 논리를 내세워 북한 체제에 동조하는 어리석음을 저지르고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더불어 중국은 각종 경제원조와 북한의 자원을 잠식해 북한을 복속시키려 한다며 통일이 늦어질수록 그 비용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끝으로, 선배들이 피로써 지켜온 위대한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자라나는 젊은 세대가 알 수 있도록 정확히 알려주고 ‘정신 차리자’는 구호와 함께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지킴이가 되자’고 역설했다.


  이날 강연은 당초 계획 2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 반 동안 쉬는 시간 없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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