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제천시, 하반기 물가안정 추진에 올인

- 모든 행정역량 집중, 물가안정 목표 달성키로 -

  제천시가 올 하반기 최대의 시정목표를 ‘물가안정’에 두고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명현 제천시장은 간부회의에서 물가가 상승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며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관련 부서에서는 즉시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하여 물가안정을 호소하는 시장 서한문을 업체에 발송하고 주요 기관단체 및 읍면동에 시의 물가안정 의지와 대책내용을 전파했다.

  또한 물가안정에 모범적인 업소를 수시 발굴하여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물가 과다인상업소와 불법 상거래 행위를 집중 지도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물가안정 특별대책은 기존의 형식적인 틀을 벗어나 물가안정 분위기를 뉴-새마을운동과 연계하여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시가 이번에 주요 서민 생활물가 10종에 대한 자체 현장조사를 통해 분석한 결과 삼겹살의 경우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1인분에 1만2,000원을 받고 있어 이에 대한 가격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시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여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업소도 다수 발견됐는데 시는 이와 같은 모범업소들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수시로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이용을 장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