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알림

오늘의 뉴스

인쇄
사단법인 한국영상위원회 출범! 상세보기 - 제목,작성자,내용,첨부파일 정보 제공
제목 사단법인 한국영상위원회 출범!
작성자 홍보전산과
 

                    전국 10개 영상위원회와 영상업계가 협력한

           사단법인 한국영상위원회 출범!


   2004년 한국영상위원회협의회로 시작한 전국 10개 영상위원회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드라마제작자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과 함께 오는 8월 12일 오후 4시 30분,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영상위원회로 확대 전환하여 새로운 출발을 한다.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려 많은 영화인들이 제천에 집결한 가운데 창립하는 사단법인 한국영상위원회는 콘텐츠 융합과 산업의 글로벌화를 선도, 국내 영상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콘텐츠 완성작의 수출만이 아니라 콘텐츠를 완성해 나가는 전 과정에서 투입되는 요소들의 글로벌화, 즉 국제적 공동작업이 급부각하면서 촬영지나 인력, 시설, 장비 등 산업 전반을 마케팅하고 세계 시장에 내놓은 추세가 보편화되어 있다. <반지의 제왕>, <킹콩> 등으로 유명한 뉴질랜드의 자국영화 제작편수가 5편 정도임에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영상산업 국가로 인정받고 있는 것도 이런 추세와 무관치 않고, 자국영화 10편 미만을 제작하는 호주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콘텐츠 제작과정 글로벌화 편입은 매우 뒤쳐져 있는 실정으로, 정부의 영상산업 마케팅에 대한 개념이 그간 지역 차원의 영상위원회 사업으로만 국한된 채 완성작 콘텐츠의 수출에만 함몰되는 문제를 낳아온 바, 금번 영상위원회와 업계가 공동협력하는 민간협력기구인 사단법인 한국영상위원회의 출범은 정부의 정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영상위원회, 영문으로는 필름커미션(Film Commission)이란 명칭의 이 조직은 세계적으로 350여 개에 달할 정도로, 지방정부와 국가 차원에서 영상물 유치와 촬영지원을 위한 필수 조직으로 왕성한 활동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는 1999년 부산영상위원회 출범 이후 현재 청풍영상위원회를 포함하여 10개 영상위원회가 활동 중에 있다.


   국내 영상위원회는 이미 지난 2009년 장편극영화만 119편을 촬영지원함으로써 약 86%선을 넘어 섰으며, 같은 해 9개 영상위원회의 예산이 약 122억 원에 달하고, 서울의 영화창작공간을 비롯 부산의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전주의 전주종합촬영소, 제천의 3개 사극세트장 등 영화산업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역의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병행하고 있어, 1990년대까지 중앙정부에 의존적이던 영화산업의 지방화 시대를 개척하는 선두주자로 활약하며 국내 영화산업 발전기에서 이미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올해 발표한 연구보고서 ‘지역 영상위원회 경제효과 평가모델 연구’(책임연구원 김도학)에 의하면, 한해에 9개 영상위원회의 촬영유치에 따른 영상콘텐츠 직접지출은 전국적으로 약 54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659명의 취업유발효과, 약 315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있고, 7개 영상위원회의 광고매체 대체효과는 572억 6,836억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동찬 청풍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한국영상위원회는 5년전부터 꾸준히 논의되다 지난해 말부터 급물살을 타며 드디어 12일 제천에서 창립총회를 갖게 됐다"며 "기존 전국 10개 영상위원회뿐만 아니라 영화제작가협회 등 한국 영상산업의 근간이 되는 조직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조직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영상위원회가 창립되면 향후 국제공동작업과 해외영화 유치, 영상 촬영의 지역 균등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사단법인 한국영상위원회는 해외영상물 유치를 위한 국가적 브랜드로 ‘Film Korea'를 내세운 브랜드 마케팅에 적극 나설 것과 함께, 콘텐츠융합 시대에 실효적임에도 정책적으로 등한시되어온 영화와 방송드라마,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멀티 소스’가 개발자, 제작자, 투자자와 만나 파트너십을 형성, 곧 ‘멀티 유스’를 구현할 ‘영상 크리에이티브 멀티 마켓’ 등 영상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새로운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


  해외 사례로는 오스필름(Aus-Film), 필름뉴질랜드(Film New Zealand), 프랑스국립영상위원회(Film France, The French Film Commission) 등이 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전국 10개 영상위원회 및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드라마제작가협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한국프로듀서조합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첨부파일
공공누리 마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정보

부서
홍보학습담당관
전화번호
043-641-5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