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새해 벽두부터 눈과의 전쟁

- 연말연시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으로 시무식도 연기 -

  제천시가 1월1일 내린 폭설에 따른 제설 작업에 팔을 걷었다.

  시는 2일 새벽 오전5시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시달하고 시내 실과소별 담당구역에서 제설작업에 임한 후 출근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당초 오전 10시에 개최 예정이던 2013년 시무식을 10시30분으로 연기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또한, 시가 보유한 덤프9대와 2.5톤 3대, 굴삭기 1대를 새벽3시부터 가동에 들어갔으며 읍면동에서 보유한 15대의 제설기도 모두 가동하고 자체 임차가 필요할 경우 우선 임차해 사용토록 지시했다.

  한편, 제천시 일원에는 1일 오전 7시 30분 부터 2일 오전3시 까지 모두 10.5cm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한파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전5시 기온은 영하 11.9℃를 기록했으며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5℃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