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2012년 제천시정 10대성과 확대경

- 성과 분야별 집중 분석 1차 시리즈 -

  제천시가 지난 24일 발표한 시정 10대 성과에 대하여 분야별 집중분석 기획시리즈로 두 차례에 걸쳐 재조명해 보고자 한다.

  첫 째로 관광객의 획기적인 증가가 눈에 띈다.

  청풍호 자드락길, 관광모노레일 개장과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촬영으로 관광객이 1천만 명을 돌파하는데 획기적인 공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산자수려한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청풍호 자드락길을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1구간인 작은동산코스 19.7km를 비롯해 7개 구간 58km를 조성하여 지난 12월 개장이후 전국적 트레킹코스로 알려지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비봉산 관광모노레일은 청풍면 비봉산(531m) 정상에서 청풍호와금수산의 풍광을 감상하며 3km(왕복)의 코스를 1시간 정도 탑승하는 것으로 지난 8월 개장 이후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각종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그리고, 겨울축제인 2012 동계 민속대제전을 비롯해 봄 제16회 청풍호 벚꽃축제, 여름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가을 제117주년 제천의병제 등 4계절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관광활성화에 더 큰 활로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된다.

  두 번째로 시정사상 최고의 국․도비 5,67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내년도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시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명현 시장은 매주수요일을 중앙부처 방문의 날로 정하여 연초부터 선제적인 정부예산확보에 나섰는데, 대상사업 발굴보고회 개최와 중간점검, 국회의원, 지역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등 인적네트워크를 폭넓게 활용하자는 전략이 적중했던 부분으로 2012년 대비 2,733억 원이 증액된 5,67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세 번째는 한국일보, 서울경제가 주최한 평가에서 건강휴양도시 부문 2012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천시가 한방자연치유센터, 삼한의 초록길, 의림지 수리 역사관,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청풍호 자드락길, 비봉산 관광모노레일 등 시설 확충을 비롯하여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한방바이오임상센터,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한방병원 설립, 2011년 우수지역 특구로 선정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시설 투자의 효과로 코레일에서 주관하는 기차타고 가고 싶은 곳 20선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제천시는 관광과 휴양이 공존하는 전국 제일의 건강휴양도시로 더욱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