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생선회의 따뜻한 이웃사랑

- 12월3일 오전9시부터 가족들과 함께 사랑 전달 -

  제천시청 공무원 친목모임인 생선회(生善會/회장 하태환)회원들이  17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따스함을 전하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매년 연탄, 쌀, 라면을 구입해 직접 배달하는 수고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올해에도 변함없이 자녀들도 함께 연탄을 옮기며 서로 돕고 사는 따뜻하고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주말인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연탄 2,000장(110만 원 상당), 20kg 쌀 3포(15만 원 상당), 라면 3상자(6만 원 상당) 등을 구입해 몇몇 독거노인들을 선정하여 회원들이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말벗이 돼 주기도 했다.

  13명으로 결성된 생선회는 ‘살아생전 선한 일만 하며 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재미있는 이름이다.

  이들 회원들은 매월 회비에서 조금씩 적립해 연말에 독거노인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봉사를 해 왔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회원 개인마다 많은 송년 모임이 계획되어 있어 재정적으로 지출이 많은 점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을 전하고 있다.

  한편, 생선회 회원들의 정성 가득한 따뜻한 소식을 접한  김순남(청전동 소재 토종고을 운영)씨는 이들의 선행에 함께 동참하였을 뿐만 아니라 감사함의 표시로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서로 서로 정이 넘쳐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