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

- 영서동 5개 직능단체 화합단결해 100상자 만들어 -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영서동주민센터 마당에서 영서동 5개 직능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김장은 통장협의회(회장 김완식)에서 배추를 파종하여 정성껏 재배하였으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성열)에서는 양념준비 비용으로 150만 원을 지원했으며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한종석 지도회장, 송순자 부녀회장)와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신긍선) 회원들은 직접 김장을 담그는 작업을 맡았다.

  50여명의 직능단체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무려 100상자의 ‘사랑의 김장’을 만들어 관내 기초수급자는 물론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고루 나누어 주었다.

  19일 첫날은 통장협의회에서 정성껏 재배한 배추를 밭에서 수확하고, 둘째 날은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준비해준 양념을 다듬었으며, 셋째 날은 5개 직능단체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맛난 양념을 고루고루 비벼서 박스 포장까지 작업을 마쳤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어려운 소외계층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미처 전달되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많았던 사실을 안타까워하던 중 통장협의회(회장 김완식)에서 배추 농사를 짓기로 결정하여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직접 김장을 담그기로 결정하면서 올 여름부터 준비해왔던 것이다.

  김장 나눔 봉사활동은 동차원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행사로 많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였으며 내년부터는 꾸준히 김장담그기 행사를 추진하여 관내 불우이웃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까지 두루두루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닿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