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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 2012 공무원 해외배낭연수 성과 발표회 가져 -

  제천시가 산하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해외 배낭연수를 실시하고 ‘2012 공무원 해외배낭연수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11월21일 오전10시부터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발표회에는 최명현 제천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올해 해외배낭연수를 다녀온 12팀 50여 명의 직원, 일반공무원 등 모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표내용을 경청했다.

  발표에 앞서 최명현 시장은 “직원들의 배낭연수에 임하는 자세와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지수에 직결됨을 인식해야한다”며  “연수자들은 사소한 것이라도 보고, 듣고, 배워 제천시민들을 위해 활용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강조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원문희(화산동)씨는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사항들을 ‘친환경 자연주의 에코힐링’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서 △이종양(여성정책과. 미국)씨가 ‘자연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매력의 도시 미 서부’ △이재일(세정과. 영국,프랑스,이탈리아) ‘전통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박봉주(수도사업소. 노르웨이,필란드,스웨덴) ‘도시녹색공원 조성화 사업’ △권오상(관광과.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영국) ‘유럽에서 만난 유쾌한 쉼표!’를 발표했다.

  또, △이경세(기획감사담당관. 호주,뉴질랜드) ‘청풍호 케이블카를 연계한 약채락 홍보’ △박종범(건설과. 호주,뉴질랜드) ‘관광산업발전을 위한 건설사업 패러다임 전환’ △황영석(한방바이오과. 호주, 뉴질랜드) ‘자연! 그대로의 활용’ △류호양(백운면. 미국) ‘미국농업 맛보기’ △조창희(사회복지과. 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독일,헝가리,오스트리아) ‘청풍호반 케이블카 설치 및 자전거 전용도로 활용방안’ △한만길(기술지원과. 미국) ‘관광산업육성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끝으로 쿠바를 다녀온 권제훈(봉양읍)씨가 ‘What do you think of Cuba?’를 발표로 정오경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제천시는 글로벌 행정경험을 얻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공무원 해외 배낭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2년 11월 현재 130팀 503명이 배낭연수를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