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지역특화 브랜드농업 육성사업 지원

- 제천시 올해 덕산면 양채, 송학면 황기 육성 지원 -

  제천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작목의 생산시설 규모화․현대화 등 경쟁력 강화와 품목별 체계적 지원에 따른 ‘지역특화 브랜드농업 육성사업’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봉양 마곡삼거잡곡작목반(콩), 금성 오이작목회(오이), 백운고랭지채소영농조합법인(고랭지채소)에 집하장, 퇴비사, 기계류 등을 지원해 운영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덕산면 용암양채작목회(양채)와 송학면 도화황기작목반(황기)에 지역특화 브랜드농업 육성사업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 사업은 특화된 농업육성을 민선5기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이에 따른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촌경제 활력화에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모두 8개소를 지원하게 되며 농업시설 및 기계 장비류 등에 모두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덕산면 양채와 송학면 황기는 각각 당해 지역의 특화된 품목이며, 특히 덕산면의 양채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최고의 경매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송학면의 황기 또한 GAP인증을 받는 등 고품질의 우수 농산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품목으로 대규모 약령시장과 소비자들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은 공동집하시설, 저온저장고, APC시설, 기계장비류 등이며 이를 통해 가격안정과 수급조절, 인건비 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인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특화브랜드농업육성사업을 통하여 청정 제천지역의 아름다움과 문화, 자연경관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지역특화브랜드농업육성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운영하여 건강휴양도시 제천에서 생산된 특화품목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도 향상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