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제천영아원생 자드락길 도전

- 5월 12일 제천시청적십자봉사원들과 손잡고, 제6길 정복 -

  제천시영아원(원장 제인 화이트)원생들이 자드락길 제6길을 정복하고 청풍호반 나들이에 나섰다.

  5월12일 오전8시30분 제천영아원생 43명이 인솔교사 5명, 제천시청적십자봉사단(단장 신영하)원 20여명과 함께 보건복지센터 광장을 출발해 자드락길 도전길에 올랐다.

  일행은 차편으로 옥순대교 쉼터 광장에 도착해 오전 9시40분부터 자드락길 제6길인 괴곡성벽길 산행에 나서 밀고 당기며 단 한명의 낙오 없이  전망대를 거쳐 정오에 옥순대교 건너편 주차장에 도착했다.

  능강교로 자리를 옮긴 일행은 적십자단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김밥과 통닭, 과일, 음료수를 펼쳐놓고 점심을 함께 먹고, 장기자랑을 통해 캐릭터 양말과 티셔츠 등을 선물하고 청풍호 유람선에 올라 청풍호반 선상관광을 즐겼다.

  이날 자드락길 행사에 참석한 원생들은 초등학교 4,5,6학년 15명과 중,고생 28명으로 위험요인을 감안해 부득이 영아나 저학년 어린이는 참석하지 않았다.

  자드락갈 행사에 참석한 고등학생 김 모군은 “모처럼 이렇게 나들이를 하니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라며 “평소 존경하는 선생님과 시청 적십자 아저씨 아주머니들과 함께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제천시청적십자봉사단의 신 단장은 “매년 원생들과 이런 나들이 행사를 해 왔지만, 특히, 올해 자드락길 행사가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적십자봉사단은 모두 4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각종 봉사활동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