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어버이날 행사 다채롭게 열려

- 백운면 방학2리를 비롯해 10개 마을에서 잔치 열려 -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백운면 관내 각 마을에서 다채로운 경로잔치가 열렸다.

  방학2리 마을을 비롯하여 10개 마을에서는 보릿고개와 자식 뒷바라지에 모정의 세월을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 이날 하루만큼은 모든 근심을 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도록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하고 경로잔치를 베풀어 드렸다.

  특히, 방학2리마을회(이장협의회장 허오영)에서는 방학2리에 귀농하여 마을주민과 더불어 농촌생활을 하고 있는 전통소리연구원 이지연 원장의 도움으로 방송인 김상경, 방랑시인 김삿갓으로 유명한 가수 명국환씨와 10여명의 국악인이 참석하는 등 초호화 출연진의 춤과 가락이 어우러진 국악공연과 노래자랑을 펼쳤다.

  행사를 주관한 이지연 원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서 면내 자선행사에도 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딸인 박서연씨는 트로트 싱글앨범 '꼭잡아'를 발표하고 제2의 장윤정으로 불리며 방송3사와 케이블방송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행사에 함께 참석한 방송인 김상경씨는 예전 016 KTF광고에서 일약 스타로 급부상한 공짜 아저씨로 이날 어르신들과 어우러진 만담과 흥겨운 노래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