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다문화가족 권익향상에 힘 실려

  - 제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회 본격 가동 -

  제천시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권익 향상을 위해 제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11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 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28일 오후 2시부터 제천시청 2층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당연직 위원을 제외한8명의 위원들이 최명현 제천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또, 위원중에서 권태호(세명대학교 학생처장)씨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부위원장에 김영수(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씨를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최명현 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구심체가 될 제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여성결혼이민자나 그 가족들이 친정집과 같이 편안하게 배우고 정보를 교환하는 장소로 만들어야 하며 시에서도 언어와 한국문화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유정순 여성정책팀장으로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회의 기능과 운영방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현황과 예산, 사업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신임 권태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음부터는 운영위원회를 다문화센터에서 개최하고 직영체제의 제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전국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이나 운영에 내실에 힘 써달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 가족의 빠른 정착과 권익향상을 위한 요람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천지역에는 509명의 여성결혼이민자들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등록하여 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 숫자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