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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맞고 학교 가세요

- 제천시 보건소 올해 초등학교 입학어린이 대상 예방접종 당부 -

  제천시 보건소(이광희 소장)가 취학 전 아동에 대한 추가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확인해야 할 대상접종범위가 확대되어 아동의 부모들은 입학 전인 만4세∼6세에 받아야하는 추가 예방접종인 △DTaP 5차 △폴리오 4차 △MMR 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3차)의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단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을 95%이상 예방할 수 있으며 감염이 될 경우에도 심각한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영∙유아기에 받는 기초 예방 접종률은 비교적 높지만 감염병에 대한 방어면역이 점차 약해지고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만4세 이후 아동기에는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 감염병에 노출되기 쉽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1조 및 학교보건법 제10조에 따라 올해부터 초등학교에서 입학대상자의 예방접종내역 확인이 가능해 입학 때 제출했던 ‘2차 홍역예방접종증명서’의 제출이 불필요하다.

  취학 전 아동을 둔 가정에서는 입학 전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확인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가입 후  ‘예방접종 내역조회’나 스마트 폰 앱 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민원24(http://www.minwon.go.kr)에서도 확인과 발급이 가능하고 이 외에도 보건소나 접종을 시행한 의료기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접종이 누락된 경우에는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전산등록을 요청해야 하며 전산등록이 불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한 경우에는 보건소나 해당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아 입학 때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추가 예방접종을 제때 받지 않으면 면역력이 감소해 감염병 발병의 위험이 높다”며 “아동 본인은 물론 함께 공부할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 빠트린 예방접종이 없는지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은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하기 위하여 접종시간을 오전9시~오후2시까지(단, 12시~13시와 토·일요일 제외)하면 되고 이 밖에 추가 예방접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예방접종실(043-641-40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