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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둥오리와 더불어 겨울나기
작성자 홍보전산과
 

청둥오리와 더불어 겨울나기

- 제천시 환경사업소에서 겨울나는 청둥오리들 -


  제천시 환경사업소(소장 박대수)가 대표적인 겨울철새인 청둥오리들과 겨울나기를 하고 있어 화제다.


  관계자에 따르면 ‘하수처리 중간 과정인 최종 침전지의 처리수에 매일 100여 마리의 겨울철새인 청둥오리가 날아들어 침전지안의 정화된 물에서 각종 유기물과 이끼류를 대상으로 먹이 활동을 하면서 겨울을 나고 있다’고 한다.


  침전지안의 수면주변에는 항상 이끼와 작은 수생식물류들이 붙어 있었으나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청둥오리 덕분에 침전웨어 시설이 깨끗하게 되어 하수처리장을 견학하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기존 하수처리장이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친환경 시설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로 변화하는데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제천시 하수처리장은 각 가정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오염된 생활하수를 매일 70,000톤씩 맑은 물로 정화 처리하고 있으며 이같이 청둥오리가 하수처리장에서 서식한다는 것은 각 가정에서 흘러들어온 각종 오염된 생활하수를 그만큼 안전하고 깨끗하게 맑은 물로 처리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하수처리장으로 차집되어 들어온 생활하수는 유입동을 거쳐 침사지, 최초 침전지, 생물반응조, 최종 침전지, 총인처리시설, 여과설비, 소독설비 과정을 거처 깨끗한 맑은 물로 다시 태어나 최종 하천으로 방류하게 된다.


  제천하수처리장은 지금까지 방류처리수가 법정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한번도 없었으며, 지난 2011년 연말에는 정부 중앙부처인 환경부의 전국하수처리장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대수 소장은 “곧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겨울 철새인 청둥오리가 추운 지방으로 떠날 것이 아쉽다”며 “수질개선에 더욱 힘써 내년 겨울에도 청둥오리가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둥오리는 집오리의 원종이며 한국에서 보기 흔한 겨울새로 만과 호수, 연못, 간척지, 하천 등지에서 겨울을 나며 물이 있는 곳이면 생존이 가능한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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