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장애인 가족의 요람으로 거듭날 터

- 2월23일 오후4시 제천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문 열어 -

  23일 오후 2시 제천시 청전동 사무소 뒤편에 위치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순애)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장애인가족 지원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명현 제천시장을 비롯한 제천장애인부모연대 전산월 지회장,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대표,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앞으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상담, 사례관리, 가족지원, 인식개선 홍보, 조사연구, 직원 역량사업을 통해 개별 장애인 대상이 아닌 장애인 가족의 욕구에 맞추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더불어 장애인가족의 사회적 심리적 부담 등 역기능을 해소해 가족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장애인가족 지원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가족은 일반 가족에 비해 경제적 부담, 부정적인 정서경험, 가족갈등, 발달단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으며 최근 장애인가족 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장애인의 양육자는 87.4%로 대부분 가족 구성원으로 장애인가족 부담이 날로 증가되고 있으며, 현재 장애인가족지원은 주로 장애아동의 가족에게 한정되어 있어 성인 장애인이나 전체 장애인가족에 대한 지원제도가 미흡한 실정이다.

  김순애 센터장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가족을 위한 가족지원' 으로 장애로 인해 추가적으로 부담하는 경제적ㆍ사회적 비용을 경감시켜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장애인가족 지원서비스를 원하는 궁금한 시민들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043-651-7307)로 문의하거나 센터로 직접 방문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