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제천시, 브랜드슬로건 새로 만든다

- 늦어도 금년 하반기 까지 도시 이미지에 걸맞도록 -

  제천시가 현 실정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슬로건’을 만들기 위해 공모에 나선다.

  제천시에 따르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Nice 제천’은 지난 2005년부터 사용해 왔으며 청정자연 이미지에 치우쳐 제천의 미래 비전과 시정목표를 효과적으로 제시하지 못한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부산광역시 중구와 같은 브랜드 슬로건을 사용하고 있어 차별화된 이미지를 가지지 못하며 ‘2011년도 제천시 지역브랜드 컨설팅’결과 디자인 표현방법이 전통적이고 조형성이 미흡해 새로운 개발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아 변경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2월 중에 브랜드슬로건 공모를 통해 조속한 시일에 슬로건을 결정하고 상반기 중에 디자인 개발을 마쳐 늦어도 금년 하반기에는 새로운 브랜드로 선포식을 갖고 본격 활용할 방침이다.

  브랜드슬로건 공모 작품 중 최우수작 1편에는 100만 원의 시상금을 비롯해 우수 응모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한편, 1회 추가경정예산에  2,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디자인 개발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추진되는 브랜드 슬로건 변경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슬로건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지 못해 활용도가 저조했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시민이 공감하는 브랜드슬로건 개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충청북도 역시 민선5기 출범 후 종전의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을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으로 변경한바 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도시특성에 걸맞고 도시의 미래비전을 담는 브랜드 슬로건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