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제천 한방제품 세계로 진출한다.

-금년 유럽․일본시장 공략, 스위스 비타푸드 박람회참가-

  제천시는 금년에도 한방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수출정책을 추진, 한방제품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글로벌경쟁력 확보와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내 한방기업의 해외 수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와 교류를 추진, 해외 유수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제천산 한방제품과 우수한약재의 판로 확보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미국LA, 뉴욕, 호주 등 한인축제에 참가하여 한방제품과 우수 한약재의 수출길을 열기로 했으며, 특히 금년 5월에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유럽 최대 건강기능성식품박람회인 스위스 비타푸드 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코트라와 함께 실시하여 많은 성과를 거둔 수출로드쇼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오는 8월 제8회 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일본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영화제도 알리고 한방제품도 홍보하기로 했다.

  이어서 9월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실시하는 2012 일본 기프트쇼에 참가하여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 제천한방기업의 해외마케팅 능력을 더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제천한방기업에서 한방제품에 사용하고 있는 한약재를 일제 조사하여 한방원료가 해외 시장에 수출가능한지 여부를 조사하여 제품개발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수출 국가별로 선호하는 디자인을 파악하여 포장 디자인을 개선하고 상품을 고급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해 제천한방제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참석하여 한방제품 수출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약 26만불의 수출 계약을 성사 시켰으며, 현재 4개 한방기업체에서 약 160만불의 수출계약이 진행 중에 있다.

  제천시는 이와 같이 미국, 스위스, 호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미주, 유럽, 동남아까지 다양한 해외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수출전략을 마련, 한방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시가 이처럼 한방제품 수출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지역 한방기업체와 생산 농업인들이 함께 상생하는 소득증대를 이룸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