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홀로 사는 어르신 32명에게 잔칫상      

-제천노인종합복지관, 대한어머니회, 바우본가-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동민)은 지난 20일 홀로 사는 어르신 32명을 복지관으로 초청하여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잔칫상을 마련해 주었다.

  이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새해맞이 동영상을 시청토록 하고, 의림 어린이집 원아들의 깜찍하고 귀여운 댄스공연과 함께 세배를 드리는 등 이야기꽃을 피웠다.

  또 대한어머니회 제천지부장을 맡고 있는 박화자씨(여․57)는 자신이 운영하는 바우본가로 이들을 초청하여 대한어머니회원들과 함께 약선 한정식으로 점심식사를 제공 했다.

  이들의 뜻있는 행사를 전해들은 대한석유협회와 (주)유유제약에서도 한파 속에서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월동내의 32세트와 비타민 영양제 32개를 선물로 제공하여 정이 넘치는 따뜻한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모 할머니(77)는 “명절에는 누구하나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늘 외로움을 느꼈는데, 복지관에서 이런 행사를 마련해주고, 맛있는 잔칫상을 차려줘서 고맙다고 하며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동민 관장은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뜻 깊은 자리를 함께 마련해주신 지역의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 엄경남 652-3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