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제천시, 지역경제 활성화 시동

-사업예산 2,800억원 상반기중 조기집행-

  제천시가 2012년을 『성공경제도시 제천 비상의 해』로 정한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각종 시책추진과 사업 전개에 발 빠른 시동을 걸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4,600억원에 이르는 금년도 예산의 60%에 해당하는 2,800억원을 상반기 중에 조기집행 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년도에 추진할 예정인 각종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가 이루어져 지역경제의 숨통을 트일 전망이며, 아울러 금년도 물가안정 목표를 3%대로 정하여 관리함으로써 물가가 지역경제에 발목을 잡지 않도록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제과에 비상 물가대책기구를 설치하는 한편, 개인서비스요금과 공공요금을 부문별로 묶어 수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이상 징후가 보일 때는 즉시 물가조사와 현장 대응을 하기로 했다.

  또한 제천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서민 가계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비제로 시책』의 활성화를 위해 부실 가맹점을 일제 정비하고 비제로 미 가입 아파트에 대한 가입을 적극 독려하여 비제로 시책이 정착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현재 제천지역의 비제로 현황을 보면 가맹점이 140여 개소, 회원가입 3,300여명, 가맹아파트가 30여 개소에 이르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오해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지역경제 살리기의 날』을 적극 실천하여 지역 중소 상인들에게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공직자로서 지역에 대한 책임과 사명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살리기의 날』은 제천시청 전 공직자가 매월 2차례씩 관내 식당에서 식사하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비제로 가맹점 이용하기 등 3가지를 실천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있는 시책이다.

  시는 이러한 지역경제 살리기의 날 행사를 관내 전 기관단체에 파급, 확산시키는 것을 올 한해 주 목표로 삼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말 전 시민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제천사랑상품권 구매』운동을 펼쳐 약 8억원의 제천사랑 상품권 구매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중소 상인들의 사기 진작과 매출증대에 이바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