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제천시, 2012년 신년 새해설계

-성공경제도시 제천 힘찬 비상의 해-

  제천시가 1월2일 시무식을 갖고 신년 휘호를 자강불식(自强不息)으로 정해 그동안 구상해온 아이디어와 비축한 에너지를 한데 모아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기로 했다.

  시는 친환경 관광개발에 역점을 두고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사업 추진과 282억원이 투자되는 의림지 수리공원 (역사박물관) 건립, 박달재 반야월 기념관 및 한국가요사 기념관 건립(40억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병을 치유하는 특화된 제3명의촌을 조성(55억원)하고 우선 1차적으로 42억원을 투입하여 청풍면 교리에 아토피치유센터를 2012년 연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장평천 생태하천 조성(200억원)과 고향의 강 정비사업(158억원), 미당천 생태하천 조성(118억원)을 지속 추진하여 강저동 택지개발과 영천동, 화산동, 신백동 일원의 도시주거 여건을 변화시키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상습 수해 위험지역인 송학 무도천(380억원), 백운 원서천(314억원)을 올해부터 4년 동안 정비하고, 200억원을 투입하여 덕산면과 백운면 소재지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의 광특회계 예산 77억원을 확보하여 올해부터 3년 동안 한방바이오산업 R&D기반구축, 고기능제품개발, 수출지원, 한방의료관광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제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태백선 제천~쌍용간(14.3km) 전철화사업의 조기 완공과 제천~원주간 중앙선 복선화사업, 동서고속도로 제천~충주간 조기개통, 국지도 82호선인 청풍대교~연금리조트간  확포장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문화 창달을 위해서도 제천만의 사계절 문화축제를 특성화하기 위해 겨울 의림지 민속대제전, 봄 청풍호 벚꽃축제, 여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가을 제천의병제 등 관광을 겸비한 축제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지난해가 성공경제도시로 가는 원년의 해였다면 올해는 비상(飛上)의 해로 시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똘똘뭉쳐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건강휴양도시 제천을 만들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