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최영희 보건위생과장 명예퇴직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

  제천시보건소 최영희 보건위생과장(58)이 지난 28일 제천 하나웨딩홀에서 200여 명의 직원과 지인들이 참석한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갖고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했다.

  최 과장은 지난 1976년 보건소에서 간호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였으며 제천시 보건소의 산증인으로 제천의 보건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2002년부터 시작된 제천시 정신보건사업의 초석을 마련하였으며, 지금의 정신보건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제천시는 물론 충북의 정신보건사업을 선도하여 왔다.

  최 과장은 보건향상 및 정신보건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2회 수상하였으며, 자랑스런 공무원 및 도민보건향상 유공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또 먼저 가신 선배공무원들이 그랬듯이 퇴직 후 마중물처럼 제천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열심히 봉사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겠다고 하며, 공직을 떠나면서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