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제천 한방기업 중국시장 공략

- 북경박람회 참가로 1억9천만원 수출계약 달성 -

  제천시는 지난 12월10일부터 12월12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1회 북경중의약문화산업박람회에 참가하여 제천 한방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방기업제품 전시를 통하여 중국시장 진출의 물고를 열었다.

  이번 북경중의약문화산업박람회는 중국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5천년 중의약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박람회로 중국측이 한국의 한방의료, 문화, 산업부문의 독창적인 발전상을 인식하여 별도 한국관을 개설하여 초청했다.

  한국관에는 한방의료, 한약제재, 한방화장품, 의료기기 등 한국의료인과 한국기업이 참가하였으며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제천시가 참가하여 중국 중의약중심부로 진출하는 기회를 선점하였다.

  제천한약영농조합법인, 약초생활건강, 대보H&F, 해가든, (주)자연인 등 5개 업체가 한방음료, 화장품, 샴푸, 주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중국 시장성을 확인했다.

  제천시는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실시한 결과 박람회기간 중 다슬기농축액을 판매하는 ‘해가든’(대표 박선희)과 중국바이어간 1억9,200만원의 수출계약이 성사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제천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정부관계자, 중국중의약학회, 북경중의약대학, 민간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제천한방제품의 중국수출을 용이하게 하였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의료관광, 한중의약 상호교류, 제천한방산업의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의 토대를 구축했다.

  또한 KOTRA 북경한국무역관(관장 김상철)을 방문하여 제천한방제품 중국진출에 대한 자문과 협조를 받았으며, 특히 의림소주(대표 구교창)는 청도 판매점과 연계한 북경 판매처 확보에 대한 업무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세명대와 북경중의약대학간 학술교류, 인적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주선하는 등 이번 중국 참관의 성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한방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고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시장으로 수출판로를 확대하여 한방특화 성공경제도시 제천을 이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