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홀로 어르신들 위한 바자회 열어

-햇살가득 봉사단  12월3일 내토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제천지역에서 대학생들과 젊은층의 주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햇살가득봉사단(봉사단장 정수진)이 아주 특별한 바자회를 연다.

  12월3일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제천 내토시장 고객지원센터(1~2층)에 마련한 바자회장에서는 의류와 신발, 생활용품, 가전제품, 도서, 학용품 등 50여종 800여점을 판매한다.

  또한 스텐실, 타로카드, 손뜨개, 리본아트 등의 이색체험과 초등․ 중고등․대학생들의 댄스, 악기연주 등 소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떡볶이, 순대, 김밥, 와플, 오뎅, 커피, 부침개 등 먹을거리도 마련했다.

  이번 바자회는 회원들이 물품을 기부 받아 저렴한 값에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쌀과 연탄 등 겨울을 날 수 있는 물품을 구입하여 전달 할 계획이다.

  햇살가득봉사단은 세명대와 대원대학생, 주부 등 주로 젊은층으로 구성되어 19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바자회에도 30여명이 적극 참여하여 행사를 준비했다.

  이들은 지난 7월 지역아동센타와 연계하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리본아트, 아로마과학, 보건교육, 어린이 유괴방지교육, 아동요리 등을 지도하였으며 제천의병제, 제천마라톤대회 등 행사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번행사는 젊은층의 자원봉사인식 변화와 함께 전통시장으로의 유입을 위한 시장 마케팅에도 목적을 두고 있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진 단장은 “시민들이 집에서 쓰지 않는 중고 물품을 많이 기탁 하여 재활용도하고 행사에 참여하여 주셔서 외로운 어르신에게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