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알림

오늘의 뉴스

인쇄
제천 입석(立石)리 선돌제 상세보기 - 제목,작성자,내용,첨부파일 정보 제공
제목 제천 입석(立石)리 선돌제
작성자 홍보전산과
 

제천 입석(立石)리 선돌제 


- 10월 18일 오후3시30분 제천시 송학면 입석리서 -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입석(立石)리 선돌제 봉축행사 및 충북민속예술축제 참가팀 발대식이 10월18일 오후 3시30분 제천시 송학면 입석리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총제천지회(지회장 윤 기)는 금년에 충북민속예술축제 참가팀으로 입석리선돌제가 대표 민속놀이로 지정되면서 이날 발대식과 함께 시연을 하는 것이다.


  입석리 선돌제는 1986년에 마을노인회가 중심이 된 선돌친목회에서 제1회 제사를 모신 이래 매년 실시하여 올해 스물다섯 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입석리선돌제 보존회(회장 이필원)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제물을 차려놓고 제주로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제를 올린 후 풍물을 놀게 된다.


  선돌은 고고학자들의 고증에 의해 지난 2001년에는 충청북도 지정 지방기념물 제117호로 지정되어 마을의 수호천사로 소중히 여겨지고 있으며 해마다 입석1,2,3리 주민들이 제물을 만들어 정성껏 제를 올리고 있다.


  선돌은 송학면 입석리 서남쪽 논둑 주변에 소재하며 하나의 돌이 아닌 7개의 돌을 3단으로 쌓아 전체 높이가 약 4m에 달하며 둘레만도 어른 세 사람이 팔을 펼쳐야 잡을 수 있을 정도다.


  선돌은 원래 논 가운데 있었는데 1992년 농지개량을 하면서 노원을 조성하고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으며 마을의 명칭이 입석리(立石里)가 된 것도 바로 이 선돌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농경지의 한가운데 위치한 선돌은 오래 전부터 돌이 지닌 생산력에 대한 믿음이 존재하여 몸이 안 좋은 주민이 재물을 차리고 후손을 얻기 위해 치성을 드리기도 했으며 돌을 던져 이 선돌위에 얹으면 수태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구전되는 전설에 의하면 마고할미가 치마에 돌을 담아와 포개 놓았다고도 하고 두 마고할미가 힘자랑을 하다가 이처럼 바위를 포개 놓았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첨부파일
공공누리 마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정보

부서
홍보학습담당관
전화번호
043-641-5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