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화산동 통장님들 사랑나눔 바자회

-400만원어치 판매, 연말 이웃돕기 사용-

  제천시 화산동통장협의회(회장 박홍서)는 어렵고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어 4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화산동 통장 43명은 지난 13일 역전 한마음시장 고객센터 주차장에서 젓갈류, 국화, 중고의류를 비롯해 먹을거리인 칼국수, 부침개, 두부, 막걸리, 오뎅 등을 판매했다.

  이들은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김장철을 앞두고 인천 소래포구를 직접 방문하여 싱싱한 젓갈류를 현지에서 구입하였고, 음식 판매를 위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식재료를 손질하는 등 정성을 기울였다.

  행사 당일에는 최명현 시장을 비롯해 송광호 국회의원과 강현삼 도의원, 김기상 시의원 등이 방문하여 직접 물품을 구입하고 격려하였으며 화산동 직능단체에서도 바자회 티켓 100만원을 구입해 주었다.

  또한 대성식품(화산동)에서는 두부 10판(시가15만원)을 기증했고 단양 양조장에서도 막걸리 10상자를 기증해 주는 등 협조를 했으며 의류 3천여 벌은 통장들이 직접 모은 것들이다.

  시민들도 사랑나눔 바자회에 적극 동참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며 화산동 통장협의회는 행사 후 남은 의류 500여 벌을 아름다운가게에 기탁했다.

  화산동 통장협의회는 그동안 사랑의 고구마를 심어 200상자를 수확하여 3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세척기를 동원하여 버스승강장을 말끔히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이렇게 모은 수익금과 성금은 재료비 등 제반 경비를 제외하고 연말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