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제천 이연순 원장 전국 내림음식특별전

-서울 코엑스에서, 전통음식복원, 큰 호응 얻어-

   제천에서 이연순향토음식개발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연순씨(57)가 서울에서 전국 반가(班家)․명가(名家) 내림음식특별전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A3, 4홀에서 개최한 내림음식 특별전시회에는 한국음식업중앙회가 주최한 2011전국 국제외식산업박람회를 통해 잊혀져가는 한국의 전통 음식을 복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전시한 각 도별 음식으로는 경기도 칠향계, 돼지고기묵, 감국숙채, 청포묵부침개, 포도약밥이 있고 전라도음식으로는 홍어애탕, 홍탁삼합, 낙지호롱구이, 콩비지북어녹두편, 어육장, 담양죽순떡갈비, 붕어찜 등이 있다.

  충청도음식은 팽계법, 메주속장, 약초떡, 수수조청, 콩엿, 인삼어죽, 도리뱅뱅이, 묘화산자, 인삼오골계탕, 딸기한과 등을 전시했고 경상도는 곤대죽, 생콩가루북어찜, 장포, 송기떡, 인삼정과, 돔배기견과류찜, 상어두치, 경상도식즙장, 살구떡 등을 전시했다.

  또 강원도음식은 찰옥수수범벅, 메밀전병, 오징어불고기, 늙은호박삼계탕이 있고 평안도의 평양온반, 명태식혜비빔냉면, 순대, 노티, 신과병을 비롯해 황해도의 삼색어알탕, 월과채, 육포, 약밥, 오쟁이떡 등 모두 50종류의 내림음식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음식들은 가문에서 내려오는 결코 화려하지는 않으나 격조가 있고 지방의 특성이 살아있는 음식들로 한국 음식을 연구하는 전문가는 물론 일반 시민과 외국인들까지도 큰 관심을 가졌다.

  이연순 원장은 충북 제천에서 한류의 맥을 잇는 한식의 대중화를 위해 전통음식을 보존 연구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현대인들의 웰빙트랜드에 맞춰 한방을 접목하여 한방음식을 중점 연구하고 있다.

  특히 2005년 전국 떡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았고 2006년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도 금상을 받았으며 2007년 한국음식대전에서 대상,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