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FTA체결 확산에 능동적 대처

- 제천시, 농업농촌 중장기발전계획 용역 보고회 -

  제천시가 7월 31일 오후4시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WTO/DDA등 농산물협상, 자유무역협정(FTA)체결 확산에 따른 제천시 농업․농촌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농산물수입 급증과 농업의 다면적 기능을 중시하는 세계 각국의 농업정책 변화 등 세계적인 농업환경 변화는 국내의 농업․농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방의 농업․농정에도 파급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열려 이목이 집중됐다.

  시는 지난 3월 15일 발효된 한미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응하고자 전문 연구용역기관인 충북발전연구원과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하고 2013년~2017년까지 5년간의 새로운 소득원개발, 친환경농업육성등 다양한 형태의 제천시 만의 경쟁력과 개방화에 대응할 ‘제천시 농업․농촌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또한, 앞으로 있을 한․중 FTA 협상 개시선언 이후 농산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되도록 정부가 단계별 협상과정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으로 대응하겠지만, 제천지역의 농산물에 대한 농민단체들과 손잡고  분야별 품목별 대응방안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시설현대화와 농업의 체질강화, 수출전략품목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구온난화와 급속히 변화는 농업환경에 대비한 대체작물 발굴과 농산물시장의 변화와 수요에 부응해 농가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는 농축산물의 전략적 발굴이 필요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농업의 차별적 전략, 농산물의 브랜드화에 의한 지역 이미지 창출, 농축산물 수출시장 개척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앞으로 제천시는 농업․농촌중장기 발전계획 중간보고회를 몇 차례 더 실시해 그동안 연구한 내용을 농민단체와 농업관련 기관단체에 상세히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련의 절차를 통해 새로운 시책발굴과 제천시의 부존자원 잠재력을 기반으로 제천시 농업․농촌발전의 전기를 마련해, FTA체결 확대에 따른 대응 방안을 담은 ‘제천시 농업․농촌발전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 계획이 구체화되면 제천농업․농촌의 미래비젼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는 물론, 도농 상생을 통해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