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어족자원을 풍부하게

- 제천시, 내륙의 바다 청풍호에 쏘가리치어 21만 마리 방류 -

  제천시가 댐 건설로 인한 어도 차단과 어류 산란기의 급격한 수위변동으로 산란된 알이 말라죽거나 산란처가 감소하는 등 어족자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치어 방류에 나선다.

  치어 방류는 7월 25일 10시 한수면 탄지리 청풍호에서 실시되머 총사업비 8,000만 원을 들여 쏘가리 치어 21만여 마리를 방류하기로 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쏘가리는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질병검사를 받은 약 3.5㎝ 크기의 건강한 종묘로서 내수면 어족자원 확충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와 자연생태계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방류수역 부근에서 방류종묘의 포획이 우려되는 어구 사용 및 포획을 금지하며 불법조업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방류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천시는 산란기에 어류의 원활한 산란을 유도하고 산란한 알을 보호하는 등 내수면 수산자원의 증강을 도모하기 위하여 금년에 한수면 상노리 수면에 9,000만 원을 들여 528㎡ 규모의 산란장인 인공수초섬을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