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호랑이 담뱃대’공모전서 대상 수상

- 기적의 도서관 자원봉사 할머니 할아버지 -

  도서관 자원봉사 안정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2012년 도서관 자원봉사 공모전에서 제천기적의도서관 할머니, 할아버지 봉사 동아리, ‘호랑이 담뱃대’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22일까지 한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호랑이 담뱃대는 ‘도서관 옛날이야기 들려주는 할머니, 할아버지 동아리’라는 사례로 공모한 바 있다. 심사 관계자에 따르면 어린이의 독서 흥미 유발과 인성교육을 위해 매주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가 독특했다고 한다. 또 농경사회를 기반으로 했던 우리 전통 민속 프로그램 및 세시풍속 전래놀이, 짚공예 등을 어린이들에게 전수하는 점을 우수한 것으로 꼽았다.

  2004년 6월, 총 26명의 회원으로 발족한 제천기적의도서관 노인동아리 ‘호랑이담뱃대’는 현재 평균 연령이 75세인 할머니, 할아버지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9명의 도서관 우수 봉사자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제천기적의도서관 자원활동가 대표 김문숙(37, 여)씨가 우수상을 수상하여 연이은 경사를 맞았다.

  김문숙씨는 ‘내 아이’가 아닌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 만들기’ 실천으로 모든 아이들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북스타트 나눔의 의미를 몸소 실천하여 사회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