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자연재해 슬기롭게 대처하세요

-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자연재해 대응과 농작물 안전생산 지도 -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한병수)가 각종 기상재해에 대비하고 슬기롭게 농작물 생산을 위해 농가지도에 나섰다.

  이 같은 조치는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후 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기상기후와 특히 우박 피해에 슬기롭게 대처토록 농가에 홍보하여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함이다.

  우박은 주로 5∼6월(연중 50∼60%)과 9∼10월(연중 20∼30%), 기온이 5∼25℃일 때 상승기류 형성 시 많이 발생하며 기류를 타고 발달하는 적란운에서 발생되며 온도가 높은 정오∼오후3시 경에 많이 내린다.

  적란운은 수직으로 크게 발달한 웅대한 구름 덩어리로서 구름 정상부위 온도가 영하5℃∼영하10℃까지 내려가 얼음 결정이 생기고 떨어지는 도중에 습도가 높은 구름 속에서 급속히 커져 지상에 떨어지며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따라서 우박피해를 줄이려면 우박이 빈번히 발생하는 지형에서 재배를 피하거나 망목 크기가 1.25㎜인 비닐론제 한냉사를 작물에 피복하여 우박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또한 피해를 본 밭 작물은 북을 주고 뿌리발육과 회복 촉진을 위해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1∼2회 엽면시비를 하되 피해가 심한

경우 사이심기나 대체작물을 심어야 한다.

  과수원은 경우 피해가 심한 나무는 새 가지를 최대한 확보해 주지로 이용하고 잎의 손상 정도에 따라 과실 솎기 작업을 실시하며, 특히 적과 때 과면에 요철이 있고 상처크기가 3㎜이상 과실은 반드시 적과를 해야 한다.

  요철이 없고 상처 크기가 2㎜이하 과실은 남겨 관리하며, 찢어지고 손상된 봉지는 갈아 씌우기로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하며 상처난 과일부위로 병원균이 침입할 수 있으므로 살균제 살포와 엽면시비로 생육을 도와야 한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043-641-4141)는 제천지역의 우수농산물 생산과 자연 재해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로 하기 위해 지속적인 농가 홍보와 현지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