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상인대학 운영으로 경쟁력 키운다

- 제천 약초시장, 6월 4일 입학식 후 강의에 들어가 -

  제천 약초시장상인회(회장 정근원)가 시장 활성화와 상인 의식개혁을 위해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의 지원으로 지난 6월 4일 오후2시 상인대학을 개강했다.

  약초시장 정근원 회장은 “전국3대 약령시장 중 한 곳이었던 약초시장이 급속히 변화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상냥한 상인상을 정립하기 위해 상인대학을 개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안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하는 약초시장 상인대학은 최명현 제천시장을 명예학장으로 위촉하여 시장 내 상인교육관에서 상인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게 된다.

  약초시장 상인대학은 6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총20회 43시간의 강의를 하게 되며 강의와 토론을 병행하여 교육하여 이론과 실무를 골고루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 된다.

  특히, 약초시장 상인대학은 다른 전통시장이나 성인교육 프로그램과는 차별화하여 제천 약초시장의 특성에 걸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인대학에 참석한 상인들은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강하여 고객감동을 위한 서비스 향상으로 침체된 약초시장을 활성화 시키겠다’며 ‘상인들 스스로 힘을 합쳐 변화하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빠른 대응으로 타 지역 약령시장과의 경쟁에서 앞서가는 약초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