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농기계관련사업 농민 호응 좋아

- 농기계 임대사업과 현장순회교육 모두 -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한병수)가 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과 순회수리사업이 모두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를 빌려주는 사업으로 보유 농기계는 퇴비살포기, 땅속수확기, 관리기, 콩 탈곡기, 논두렁 조성기, 원형 베일러 등 40종 245대로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소형본체농기계와 부속작업기를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농가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고가의 농기계를 몇 번 사용하기 위해 비싼 가격에 구입하지 않아도 되고 필요할 때 임대하여 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대료는 농기계 구입가격이 500만원 미만일 때는 하루에 1만원이며 90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하루 3만원우로 저렴하며, 특히 원거리 농업인을 위해 사용 하루전날 오후 5시에 농기계를 출고하여 농업인의 사용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여 올해 3월 중순부터 운영 하고 있다.

  또한, 제천시의 남부지역인 청풍, 수산, 덕산, 한수면 거주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 편의를 위해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남부면에 임대사업소를 건립할 계획이며 이 임대사업소가 설치되면 남부면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과 적기영농 지원은 물론 농가에서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영비를 절감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마을별로 실시하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도 바쁜 농촌일손을 돕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정기순회 125회, 이동민원봉사 14회를 비롯해 농민들이 요청할 때 찾아가는 지역수리 등 연간 220일 이상 현장순회 수리교육을 실시해 적기에 농기계 작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에 한층 더 다가서고 있다.

<사진 : 농기계 임대사업과 순회수리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