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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천사 올해도 쌀 21포 놓고 가 상세보기 - 제목,작성자,내용,첨부파일 정보 제공
제목 얼굴 없는 천사 올해도 쌀 21포 놓고 가
작성자 홍보전산과
 

얼굴 없는 천사 올해도 쌀 21포 놓고 가

 

-새벽 제천 신백동사무소에 편지와 함께-


  지난해 쌀 20kg들이 10포와 편지 한 장을 남겨놓고 갔던 이름없는 천사가 올해도 제천시 신백동사무소를 찾아와 감동을 주고 있다.


  얼굴 없는 이 천사는 12월 17일 새벽을 이용해 아무도 모르게 10kg들이 쌀 21포(시가 50만원)와 20ℓ 쓰레기봉투 40장(시 1만2,000원)을 신백동사무소에 놓고 홀연히 사라졌다.


  이번에는 열 두살과 열 다섯 살의 딸들까지 고운 마음의 편지를 놓고 가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으며 편지 말미에 “내년에 다시 뵙겠습니다” 라는 아름다운 문구를 남겨 내년에도 찾아올 것을 약속하고 있다.


  신백동(동장 이용덕 )에서는 지난해 기증한 쌀은 어려운 이웃 10가구를 선정해 각 1포씩 전달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천사 아저씨와 딸들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 21가정을 선정해 쌀과 쓰레기 봉투를 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편지 내용은 “ 안녕하세요. 저는 제천 신백동에 살고 있는 열다섯 여중생입니다. 저희 가족은 잘살지도 못살지도 않는 평범한 가족입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부자이고 싶네요. 작년에도 한푼한푼 모아 저금통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곳에 쓰려고 합니다. 얼마 안되지만 좋은 곳에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와 같다.


  신백동 관내에서는 추운 날씨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불우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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